배틀그라운드, 신맵 등장 예고?…유저 대상 설문조사 진행

80% 이상 유저, '6x6 크기' 이상 맵 원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의 신맵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신맵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펍지 유럽 트위터는 26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나올 새로운 맵의 크기에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해당 설문조사에는 8740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결과에 따르면 △2km x 2km 5.8% △4x4 9.4% △6x6 45.9%, △기타 38.9%였다. 기타 항목의 경우 대부분이 8x8 이상의 크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8x8 크기의 에란겔과 미라마는 '배틀로얄' 맵, 4x4 이하의 맵은 '미니로얄' 맵으로 구분된다. 

 

배틀그라운드에는 초창기 '8x8' 크기의 에란겔부터 8x8 미라마까지 광활한 배틀로얄 맵을 추가됐다. 이후 빠른 전투를 위한 4x4크기의 사녹이 출시됐고 카라킨(2x2), 파라모(3x3), 헤이븐(1x1) 등 작은 크기의 맵이 출시됐다. 

 

배틀그라운드에 거대한 크기의 맵이 추가돼지 않자 유저들 사이에서는 거대한 크기의 배틀로얄 맵의 출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이는 이번 조사에서 카라킨, 파라모, 헤이븐 등의 작은 크기의 맵이 아닌 배틀로얄 맵을 원하는 여론을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도 2020년이 테스트 성격의 한 해였다는 입장으로 2021년에는 거대한 크기의 배틀로얄 맵의 출시를 예고했다. 데이브 커드 펍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난해 12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1년에는 2020년과는 다르게 거대한 맵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 거대한 맵의 코드명은 '타이거'로 알려졌다. 코드명 '타이거'에 대해서는 '한국의 배경으로 하는 맵'이라는 추측과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하는 맵'이라는 추측이 함께 나오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관련 팁스터인 'PlayerIGN'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즌 12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거대한 것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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