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美서 2년 연속 '최고의 SUV' 선정

동급 차량 중 가장 높은 점수 획득
가족친화적 옵션·적재 공간 호평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2년 연속 '최고의 SUV'로 선정됐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US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최고의 가족용 대형 SUV'로 꼽혔다.

 

이는 전문가 평가와 안전성 및 신뢰도, 가족친화적 기능 등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로 동급 차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가족친화적 옵션과 넉넉한 적재 공간에 대해 압도적인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텔루라이드는 북미 전용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처음부터 미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했으며,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kgf·m을 자랑한다.

 

텔루라이드가 최고의 가족용 대형 SUV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밖에 북미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등에 뽑히며 수상실적을 쌓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텔루라이드가 2년 연속 최고의 가족용 대형 SUV로 선정된 것은 기아의 브랜드의 기술력 덕분"이라며 "기아가 세계적인 수준의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는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텔루라이드는 누적 판매 15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이후 지난달 현재 누적 판매량은 14만6994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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