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미쉐린 제치고 스웨덴서 최고 추천 등급

190점 만점에 157점 받으며 1위 차지
미쉐린·콘티넨탈·굿이어 크게 따돌려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 '엔페라 스포츠' 제품이 독일에 이어 스웨덴에서도 최고 추천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가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넥센타이어 입지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웨덴 자동차 전문 매거진 Vi Bilägare는 25일(현지시간)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넥센타이어 '엔페라 스포츠 SU2'가 차지했다. 190점 만점에 157점을 기록하며 최고 추천 등급을 받았다.

 

Vi Bilägare는 스웨덴 유력 자동차 매거진으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관련 제품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는 노면제동력,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무엇보다 이번 평가에서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점수를 크게 앞섰다. 미쉐린타이어 '프라이머시4'와 콘티넨탈타이어 '프리미엄콘택트6'는 각각 151점, 146점을 받으며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굿이어타이어 '에피시언트그립퍼포먼스2'는 143점으로 9위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넥센타이어의 대표 여름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가 가성비를 앞세워 유럽에서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다"며 "쟁쟁한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추천등급을 획득하고 있는 만큼 현지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엔페라 스포츠'는 최근 유명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로부터 최고 추천등급인 강력추천(Very Recommendable)을 받았다. 주행 안정성과 제동력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소음 테스트에서 66.6dB(데시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넥센타이어는 ADAC모터벨트와 스위스 TCS, 오스트리아 ÖAMTC, 러시아 자룰렘(Za Rulem) 등 유럽의 주요 자동차 전문지의 테스트에서도 '구매 추천'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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