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15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23일 이사회 통과
수요예측 거쳐 내달 초 발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안타증권이 사업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저금리 환경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시장 조달에 나선 것이다.

 

유안타증권의 모회사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은 23일(현지시간) 유안타증권 이사회에서 무담보 회사채 발행을 결의했다고 대만 증시 공시시스템(MOPS)에 공시했다.

 

KB증권이 발행 주관사를 맡는다. 이달 말 수요 예측을 실시하고 내달 초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3년이다.

 

유안타증권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것은 지난 2015년 말 765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 이후 처음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유안타증권에 신용등급 'A+', 등급전망 '긍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AA-', 한국신용평가는 'A+'로 각각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 10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8% 성장한 122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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