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엑스박스 최적화 단행…PS5는 '아직'

패치노트서 '엑스박스 시리즈X/S'만 언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1인칭 슈팅게임(FPS) 오버워치가 엑스박스(Xbox) 시리즈 X/S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플레이스테이션(PS)5에 대한 업데이트는 진행되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9일(현지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오버워치에서 엑스박스의 최신 콘솔에 대한 최적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환경에 맞춰 게임의 그래픽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할 경우 엑스박스 시리즈X 유저의 경우 4K해상도에서 60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시리즈S의 경우에는 1440p 해상도로 60 프레임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밸런스 모드에서는 시리즈X의 경우 1440p 60프레임, 시리즈S는 1080p 60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레임 속도 모드에서는 시리즈X가 1440p/120프레임, 시리즈S가 1080p/120프레임으로 구동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유저를 위한 최적화 업데이트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전부터 다양한 게임이 최신 콘솔기기에 맞춘 최적화를 진행해왔지만 거의 대부분의 엑스박스 시리즈에 대한 업데이트였고 PS5에 대한 최적화는 진행되지 않았다. 실제로 사이버펑크2077, 스타워즈:스쿼드론, 콜오브듀디:워존 등이 PS5 최적가 진행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런 차이에 대해서 엑스박스와 PS5간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관계자는 "엑스박스는 이전버전 타이틀을 호환시키기 위해서 소프트웨어 패치 정도면 가능하지만 PS5의 경우는 아니다"라며 "PS5의 하드웨어의 성능을 모두 사용할 수있는 네이티브 모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게임 코드를 변경해야할 수도 있으며 이를 적용하기 위해 소니의 테스트를 통과해야하는 복잡한 절차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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