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5 스토리지 추가 업데이트 준비…이르면 2분기 예상

호환 SSD 목록 공개, 냉각팬 제한 해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적용될 듯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스토리지 확장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다. 출시 이후 스토리지 부족에 시달렸던 유저들의 갈증이 해갈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스토리지 확장을 위해 냉각 팬 속도의 한계를 해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업데이트는 이르면 2분기 말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호환되는 SSD 목록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PS5 출시 이전부터 스토리지 확장이 당장에 지원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소니는 스토리지 확장 지원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PS5에는 PCIe Gen4 M.2 SSD를 장착해 매우 빠른 로딩 속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타이틀의 용량이 커지면서 속도는 빠르지만 용량이 아쉽다는 평가와 함께 스토리지 확장이 필수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실제로 PS5용 블록버스터급(AAA)급 게임의 경우 용량이 60~70GB이른다. 이에 출시 초기부터 확장을 생각했던 유저들은 실망감을 보였다. 소니는 유저들에게 일단은 "기다려달라"며 지난해 연말부터 외부 SSD를 대상으로 PS5와의 호환성을 테스트해왔다.

 

업계에서는 PS5 타이틀이 콘솔 내부에만 설치될 수 있어 외장 드라이버의 유용성에도 한계가 있었다며 환영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PS5 소유자들이 현재 저장 공간 추가 옵션 부족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반가운 소식"이라며 "최근 콜 오브 듀티와 같이 게임 용량이 계속해서 커지는 상황에서 빠른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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