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카지노 폐쇄 3월 1일까지 또 연장

"임시 휴장으로 2500만 달러 손실 예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코로나19 여파로 카지노 영업장을 또 셧다운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업장 폐쇄로 추가 영업 손실이 우려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KL은 오는 3월 1일 오전 9시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와 강북 밀레니엄 서울힐튼 영업정지 기간을 연장한다. 

 

GKL의 영업정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된다.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객장 폐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GKL은 지난해부터 카지노를 영업을 중지한 상태이다. 올해 초 세븐럭 카지노 사업장인 △밀레니엄 힐튼 서울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롯데호텔 부산 카지노 등 3곳의 휴장을 2월 1일까지 연장하면서 이달 중 재개장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폐쇄 연장을 이어가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 <본보 2021년 1월 19일 참고 GKL, 카지노 셧다운 또 연장…2월 1일까지 문닫는다>

 

GKL은 지난 1월 "임시 휴장으로 인해 약 2447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휴장 전 추정한 손실액 1945만 달러보다 14%나 많은 액수"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12월 문닫은 부산 롯데의 세븐럭 카지노 폐쇄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수도권 외곽의 경우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떨어지면서 재개장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다. 17일과 18일 모두 62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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