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쏘나타 하이브리드, 美 기술력 인정 받아

'베스트 바잉 초이스 어워드' 수상
연비와 성능으로 경제성 입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 아반떼·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미국에서 경제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반떼·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카커넥션이 진행한 2021 베스트 바잉 초이스 어워드(2021 Best Buying Choice Award)에서 각각 '2021 베스트 이코노미 카', '베스트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카'에 선정됐다.

 

이번 진행된 2021년 베스트 바잉 초이스 어워드는 5만 달러(한화 약 5500만 원)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더카커넥션 전문 편집인이 직접 15개 마켓 세그먼트에서 대표 모델을 뽑았다.

 

아반떼·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장점은 ℓ당 20㎞를 넘는 연비다. 주행 가능 거리가 900㎞에 달해 한 번 주유로 국내 기준 서울~부산 왕복이 거뜬하다. 일반 순수 전기차가 완충 시 최대 300~400㎞ 주행에 그치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을 이동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 개발에 있어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50만1487대) 중 하이브리드 차량은 26만2186대로 가장 많았다. 전기차는 17만8158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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