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1등' 안다르, 日 시장 진출…팝업스토어 오픈

19일 도쿄 이케부쿠로 파르코·26일 키치죠지 파르코 쇼핑몰에 오픈
일본 수요 파악해 정식 진출 계획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레깅스 1등 브랜드 안다르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공식 매장 오픈이 아닌 팝업 스토어를 열고 시장 반응을 살핀 뒤 확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웨어 전문업체 안다르가 오는 19일 일본 도쿄에 있는 쇼핑몰 이케부쿠로 파르코(PARCO)와 26일 키치죠지 파르코에 잇따라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안다르는 밀레니얼 세대에서 요가 웨어뿐만 아니라 타운웨어, 스트리트웨어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과 기능성, 가격 등이 조화를 이루고,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어 인기다. 

 

안다르의 일본 팝업 스토어는 의류 판매 및 대행 서비스 전문업체 (주)서드가 주도한다. 안다르는 이번 팝업스토어로 일본 수요를 파악해 정식 진출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간판 모델인 마마무를 적극 앞세운다. 팝업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비매품인 카탈로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것. 안다르는 지난해 새 뮤즈로 걸그룹 마마무를 발탁했다. 마마무는 섹시미로 한국은 물론 일본 등 아시아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높다. 

 

안다르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중국이 먼저다. 안다르는 지난해 9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 티몰(T mall) 국제관에 안다르 브랜드관을 오픈, 착용감과 품질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안다르는 설립 5년 만에 애슬레져 매출 72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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