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거용 태양광 복합 솔루션 독일 출시

'홈 에너지 패키지'…태양광 모듈·ESS·히트펌프 구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독일에서 주거용 태양광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고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태양광 모듈, 에너지저장장치(ESS), 히트펌프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홈 에너지 패키지(Home Energy Package)'를 독일에 출시했다. 

 

'홈 에너지 패키지'는 LG전자의 태양광 모듈 브랜드 '네온' 제품, ESS, 써마브이(Therma V) 히트펌프로 구성됐다.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통합된다.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솔루션인 셈이다. LG전자가 개발한 별도 앱을 통해 제어할 수도 있다. 

 

일반 주거용 건물이나 소규모 기업에 적합하다. 각 공간에 맞게 모듈, ESS, 히트펌프 등을 최적화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소 등 다른 LG전자 제품 및 서비스와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LG전자는 ESS나 전체 패키지를 구매한 경우 히트펌프와 모듈을 각각 10년, 25년 보증한다. 

 

허규원 LG전자 사업개발팀장은 "우리는 독일 시장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 모두 지속가능한 결합 시스템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독일에 가정용 태양광 모듈 공급을 시작하며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2016년부터는 가정용 ESS 공급도 시작했다.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 확장성을 앞세워 독일은 물론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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