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세계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톱52 발표…韓기업 성적표는?

넷마블 퍼블리셔 세계 8위…카카오 게임즈는 '순위 밖'
라인·엔씨·넥슨·게임빌·더블유 등 포함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이 2020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앱애니 '2021년 상위 52위 퍼블리셔 어워드(TPA 2021)'에서 8위를 차지하며 톱10에 오른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성적표가 관심받고 있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퍼블리셔 톱 52'에서 넷마블이 지난해 6위에서 2단계 떨어진 8위를 차지하며 한국 기업 중 1위에 위치했다. 넷마블은 2015년 처음으로 톱10에 포함된 이후 6년 연속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TOP10에 오르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그 뒤는 16위를 기록한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었다. 라인은 지난해 12위에서 4단계 떨어졌다. 엔씨소프트는 18위를 기록해 지난해 20위에서 2단계 뛰어올랐다. 라인이 일본 국적으로 표시된만큼 한국 국적 회사로는 넷마블에 이어 두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넥슨도 지난해보다 2단계 순위를 끌어올려 32위를 기록했고 게임빌이 10단계가 떨어져 49위에 랭크됐다. 더블유게임즈가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 52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조사에서는 48위로 명단에 포함됐지만 올해는 포함되지 못했다. 

 

'2021년 글로벌 퍼블리셔 톱 52'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한 회사는 지난해 이어 중국의 텐센트였으며 2위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중국의 넷이즈였다. 지난해 3위였던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아일랜드의 플레이릭스에 밀려 4위로 내려왔으며 소셜네트워크 게임 전문업체인 징가가 지난해 11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그 외에도 △반다이남코(6위) △슈퍼셀(7위) △플레이티카(9위) △소니(10위)가 톱 10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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