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올해 JW EV 출시 앞두고 독일서 담금질 한창

브랜드 최초 전기차로 품질 검증 매진
E-GMP 기반, 올 하반기 내 출시 예정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시스가 올해 독일에서 출시 예정인 전기차 JW(프로젝트명)의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브랜드 최초로 출시하는 전기차인 만큼 품질 검증에 매진하는 모양새다.

 

12일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 등에 따르면 위장막으로 가려진 제네시스 JW가 독일에서 도로주행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지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임에도 제네시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진다. GV80, GV70과 비슷한 쿠페형 라인이 돋보인다. 특히 전면에 배치된 헤드램프에서 제네시스 특유의 쿼드램프가 엿보인다. 다만 크레스트 그릴 적용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

 

 

JW는 제네시스의 첫 순수 전기차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으로 생산된다. 아이오닉5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사양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GMP를 활용해 만든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한국 기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얘기다.

 

첨단 기능으로는 무선으로 연결되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비롯해 디지털키, 클라우드 기반 음성인식 등과 AI 기반 커텍티드카 서비스가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레벨 3단계 자율주행도 유력하다.

 

JW는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EQA, 아우디 Q4 e-트론, 폴스타 2, BMW iX1 등과 각축전을 펼칠 전망이다. 하반기 내 출시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JW를 연간 2만2000대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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