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게임 재탄생' 스타워즈, 기대와 우려는?

외신들, 다양한 기대와 우려 표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 13일 루카스필름 게임즈와 유비소프트가 손잡고 스타워즈 IP를 기반한 '오픈월드' 게임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게임 개발은 더 디비전 시리즈를 개발한 유비소프트 매시브가 진행한다. 개발 총괄은 '더 디비전2'와 '더 크루'의 디렉터였던 줄리앙 게라이티가 맡았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에서는 새로운 스타워즈 게임이 오픈월드로 등장한다는 것에 환호하면서도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비치고 있다. 

 

일단 기대되고 있는 것은 협동플레이 부분이다. 게임 개발을 더 디비전 시리즈 개발팀이 맡는 만큼 유저간의 협동플레이 부분이 잘 구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스타워즈 내에 총기는 물론 레이저검과 같은 다양한 무기가 존재하는 만큼 전투 스타일도 다양하게 구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행성들이 오픈월드로 구현되면 방대한 맵을 모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되면 우주의 문명과 행성의 자연이 어우러지는 모습도 다양하게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우려 혹은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의견도 나오고 있다. 우선 기존의 유비소프트의 오프월드 게임들처럼 높은 곳에 올라가 주변을 찾아보고 퀘스트를 찾아가는 방식을 지양하고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같은 새로운 방식의 진행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외에도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무조건 클리어해야하는 사이드 퀘스트를 만들지 않아야 하며 지도에 물음표가 가득한 것도 유저를 지치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게임 스토리를 쓸데없이 과도하게 늘리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원작과의 연관성에서 대해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많은 게이머들은 스타워즈 영화 속 내용보다는 그 전이나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것이 많은 흥미를 유발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기존 IP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에 너무 엮이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견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설적인 프랜차이즈가 새로운 콘텐츠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됐다"며 "유비소프트가 기존 자신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진부하다고 지적받는 부분을 수정해 발전된 형태의 게임이 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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