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아크엔젤', 베트남 출시 '한 달' 흥행 돌풍…이유는?

뮤 IP, 베트남인에 친숙…적응 쉬워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젠의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현지명 MU : Across Time)'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흥행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뮤 아크엔젤은 베트남 시장에서 양대 마켓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뮤 아크엔젤은 지난해 12월 23일 베트남에서 출시됐다. 출시 당시에도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졌지만 예상보다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현지에서는 이런 뮤 아크엔젤의 성공의 이유를 분석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로 뽑는 것은 2000년대 초반 아시아 시장을 휩쓸었던 뮤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이라는 것. 뮤 아크엔젤이 기존의 IP를 이용해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한 것이 아닌 뮤 온라인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들고 왔기 때문에 뮤 온라인을 플레이했던 베트남 유저들에게는 게임 자체가 익숙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얘기다.

 

또한 웹젠이 뮤 온라인을 이식하면서 기존 IP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그래픽, 효과, 게임 플레이 방식 등을 현 시대 유저들에 맞게 발전시켰다. 

 

마케팅에서도 베트남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치푸'를 앞세워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뮤 아크엔젤과 치푸의 조합은 한 달 간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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