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모델 중 하나인 '아이오닉6'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현대차의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디자인을 계승한 모습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은 최근 아이오닉6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오는 2022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순수전기차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적용된다.
공개된 아이오닉6는 지난해 현대차가 선보인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디자인 언어가 계승됐다.
전체적으로 매끈한 외관이 눈에 띈다. 전기차 특성상 공기가 통하는 구멍이 따로 없는 데다 아치형 후드가 적용돼 공기저항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측면은 헤드램프에서 D필러로 이어지는 구간에 일자로 뻗은 라인을 적용해 심플함을 강조했다. 이는 아치형 스타일과 어울리며 스포티함을 선사한다.
후면이 담긴 이미지는 없지만 콘셉트카 프로페시 보다 후방 오버행을 길게 뽑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련미가 다소 줄어들지만 반대로 세단 느낌은 살아난다.
아이오닉6는 아이오닉5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최고출력은 230㎾(약 313마력)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5.2초가 소요된다.
배터리 용량은 58kwh로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450㎞다. 73kwh 배터리가 장착될 겨웅에는 550㎞를 주행할 수 있다. 800V 충전 시스템 탑재로 50kW 초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8분 안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4월 아이오닉5를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