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안전·스포츠카…현대차, 유럽 자동차상 석권

소형차부터 대형 SUV까지 수상

[더구루=홍성일 기자]현대자동차가 유럽서 전 차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현대차의 신형 i10은 올해에만 아우토빌트가 선정하는 잔존가치상과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선정하는 '익스테리어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2개 상을 수상했다. 

 

i20은 아우토빌트로 부터 '올해의 수입 소형차'로 인정받았고 2만5000유로 이하 등급 최고의 자동차로도 선정돼 '골든 핸들'을 받게 됐다. i30N도 스포츠 아우토 어워드와 아우토빌트 '스포츠카상'을 받았다. 

 

4세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가성비가 좋은 올해의 수입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순수 전기차 콘셉트 '45'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것 외에도 외골격 로봇인 '엑소 스켈레톤' 등도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에서는 제1회 전기차 혁신 및 우수상(EVIE) 올해의 제조업체로 선정됐고 그린 NCAP에서도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는 일반적인 차량, 고성능 차량, 전기차, 로보틱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유럽 내 판매를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것들이 달라졌지만 2020년 현대차는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국내외 심사위원들과 소비자들이 현대차의 거의 모든 모델과 수많은 연구, 기술 혁신을 봐주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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