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삼성이지만' 샤오미 미11, 애플 아이폰12보다 디스플레이 '한수위'

미11 패널, 120Hz 주사율·최대 1500니트 밝기…아이폰12보다 높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샤오미와 미국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성능은 미11이 아이폰12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11 시리즈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탑재한다. QHD+(3200x1440) 해상도를 갖췄으며 1초에 최대 120개 화면을 보여주는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터치 속도는 향상됐고 최대 15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한다.

 

미11은 아이폰12와 비교해 주사율과 밝기 모두 우월하다. 아이폰12는 전 시리즈에 6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밝기는 HDR 모드에서 1200니트다.

 

아이폰12 미니와 프로, 프로맥스 모델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사용한다. 같은 브랜드의 패널이지만 성능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샤오미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카메라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미11은 후면에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다.

 

언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도 갖췄다.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88, 46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다. 램 용량은 8GB·12GB, 저장 용량은 128GB·256GB다.

 

샤오미는 애플처럼 환경 보호를 이유로 전원 어댑터인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았다. 가격은 중국 기준 3999위안(약 67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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