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니로 하이브리드가 스페인에서 경찰차로 활약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자치주 알메리아 지역 로케타스 데 마르 경찰에 니로 하이브리드 7대를 공급했다.
전달식은 지난 5일 로케타스 데 마르 경찰 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코케타스 데 마르 시장도 직접 참석했다.
이번 니로 하이브리드 도입은 로케타스 데 마르 지역 경찰이 진행하고 있는 탄소배출 감축 사업에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로케타스 데 마르 경찰은 환경과 효율성을 모두 고려해 기아차의 니로 하이브리드를 선택했다.
니로 하이브리드 경찰차는 최근 도입된 2대의 밴 차량과 함께 순찰차로 배치돼 해안 순찰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된 니로 하이브리드에는 경찰 통신 장비와 LED전광판 등이 장착됐으며, 대시보드에는 내부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시스템도 설치됐다.
로케타스 데 마르 경찰 관계자는 "이번 니로 하이브리드 도입을 위해 시장부터 경찰 지휘부 모두가 노력했다"며 "지속적으로 경찰 장비의 현대화를 진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