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크레타 러시아 '소방지휘차량' 공급

러시아 중부 튜멘 지역서 활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간판 SUV인 크레타가 '소방지휘차량'으로 활약한다. 이에 힘입어 크레타의 공공용 차량 확대는 물론 판매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 중부 튜멘 소방청에 '소방지휘차량'으로 크레타를 공급했다. 현대차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튜멘 소방청에서 행사를 갖고 소방 대원들에게 자동차 열쇠를 전달했다.

 

이번에 공급된 크레타는 튜멘 지역에서 소방지휘차량으로 투입된다. 또한 전륜구동 모델은 도시 부서에서 사용하고 4륜 구동 모델은 외곽 지역에서 사용된다.  

 

튜멘 소방청 관계자는 "빠른 대응을 할수록 사고 대응 업무가 효율적"이라며 "이번 크레타 지휘차량 공급으로 더욱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1만5431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수치다. 특히 크레타는 지난달 6688대가 판매, 베스트셀링카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솔라리스와 투싼은 각각 5271대와 2563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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