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튜닝' 쏘렌토, 美서 쇼룸 전시 

X-라인 모델 기반으로 제작…SEMA도 출품할 듯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오프로드 튜닝'이 된 쏘렌토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미국법인은 20일(현지시간) 쏘렌토 X-라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요세미티와 자이언 콘셉트를 공개했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지난주 열린 디지털 전국 딜러 회의를 통해 해당 콘셉트들을 공개하고 11월부터 해당 콘셉트들을 쇼룸에 전시할 예정이다.

 

해당 쏘렌토는 X-라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륜구동으로 작동하며 특별한 20인치 휠과 32인치 타이어가 장착돼 승차시 높이가 8.3인치(약21cm) 늘어났다. 

 

기아차는 해당 콘셉트를 캘리포니아의 샌 디마스에 위치한 LGE-CTS 모터스포츠와 함께 제작했다. 기아차는 모델명도 미국의 국립공원들에서 영감을 얻어 요세미티, 자이언으로 지었다. 

 

요세미티 에디션은 전체적인 차체를 무광택 '파인그린'으로 칠했으며 자이언 에디션은 반대로 광택을 살린 '데저트 샌드'로 칠했다. 

 

두 콘셉트 모두 새틴 크롬으로 마무리된 맞춤형 스키드 플레이트와 브러시 가드가 장착됐고 요세미티는 루프랙, 자이언은 카고탑이 각각 장착됐다. 

 

기아차는 북미 최대 튜닝차 모터쇼인 SEMA에도 해당 콘셉트를 출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가 텔루라이드도 오프로드 콘셉트를 공개하는 등 기대감을 키웠지만 실제 제품화 된 경우가 없었다"며 "해당 콘셉트들이 제품화되면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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