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3분 만에 매진?…갤럭시M 시리즈 인도서 2번째 깜짝세일

-아마존 인도 사이트, 7일 판매 이벤트 개최

 

[더구루=김병용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M시리즈에 대해 2번째 깜짝세일을 실시했다. 삼성이 중국 샤오미에 내준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인도 사이트는 지난 7일(현지시각) 자정부터 하루 동안 갤럭시 M10·M20에 대해 '플래시 세일(Flash Sale)'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열린 첫 번째 판매 이벤트에 이어 이틀 만에 깜짝세일을 실시한 셈이다.

 

아마존 측은 "1차 판매 이벤트에서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기 때문에 2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갤럭시 M10·M20 1차 판매분이 3분 만에 매진됐다.

 

갤럭시 M10·M20 초기 시장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 전망도 밝아졌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점유율은 24%로 샤오미(28%)에 4%포인트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달 출시 예정인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과 갤럭시 M10·M20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3월 선보이는 중저가 제품인 갤럭시A 시리즈도 인도 시장 탈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M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인도 등 신흥시장 맞춤형으로 내놓은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최초로 ‘노치 디자인’이 적용됐고, 배터리 용량도 플래그십폰인 갤럭시 노트9보다 많은 5000mAh에 달한다.

 

반면 제품 가격은 10만원대에 불과하다. 갤럭시 M10은 7990~8990루피(약 12만6000원~14만2000원)이며 갤럭시 M20은 1만 990~1만 2990루피(약 17만3000원~20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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