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럽서 '블프' 겨냥한 '블랙 마케팅' 나서

스포티지·스토닉 블랙 에디션 선보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유럽에서 블랙 마케팅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유럽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스포티지 블랙 에디션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스포티지 블랙 에디션은 라디에이터 그릴, 차체, 엠블럼, 휠 등 차의 외부를 검은색으로 꾸며 강인한 인상을 준다. 

 

내부에는 프리미엄 패브릭 시트와 UVO 커넥트가 포함된 8인치 터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과 함께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장착됐다. 

 

스포티지 블랙 에디션은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며 12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독일의 경우 스토닉 블랙 뷰티 스페셜 모델을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7일간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는 스토닉 블랙 뷰티를 단 77대만 공급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블랙위크 캠페인을 '7'과 묶어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토닉 블랙 뷰티의 보증기간도 7년이 제공한다.

 

스토닉 블랙 뷰티는 차량 전반을 검은색으로 꾸몄으며 17인치 알로이 휠과 LED 주간주행등 등이 제공된다. 

 

내부에는 7인치 터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6개의 스피커, 음성 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 오토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0월 유럽(EU+EFTA+UK)에서 총 4만1727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기간 유럽 자동차 시장 판매는 7.1% 감소했다.  유럽시장 점유율은 3.7%로 전년 보다 0.3% 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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