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美 신형 쏘렌토 가격 인상…수익성 개선

세대변경과 함께 가격인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4세대 쏘렌토 출시와 함께 미국에서 가격을 인상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미국법인은 2021년형 쏘렌토를 출시하면서 엔트리 모델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엔트리 트림인 L은 2만8110달러에 판매됐는데 2021년형 쏘렌토의 엔트리 트림인 LX는 3만560달러에 시작. 기존 가격 대비 2450달러 인상됐다.

 

상위 트림의 모델들은 조금씩 가격이 인하됐는데 S트림의 경우 가격이 1250 달러 하향조정, 3만3060달러부터 판매된다. 대신 기아차는 3.3T 엔진이 아닌 2.5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다. 고가 트림인 SX도 이전 모델보다 2050달러 조정됐다.

 

기아차는 기존 최고가 트림이었던 SX를 뛰어넘어 텔루라이드와 같이 SX 프레스티지 패키지도 판매할 계획으로 4만1760달러에 가격표를 붙였고 프레스티지 X-라인은 4만3760달러에 판매한다.

 

업계에서는 기아차의 쏘렌토의 세대변경을 통한 가격 조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트리트림과 상위 트림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기아차는 향후 0% 금리, 75개월 할부 금융 서비스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