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쏘나타·니로EV', 美 최고 잔존가치 모델 선정

ALG 선정 중형차··전기차 부문 각각 수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쏘나타와 e-니로가 미국에서차급별 잔존가치 1위에 선정됐다. 잔존가치는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한 지표인 만큼 향후 이들 모델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미국 중고차 평가사인 ALG은 18일(현지시간) '2021 잔존가치상(2021 Residual Value Award)'을 발표했다. 이번 잔존가치상은 2개 브랜드, 29개 세그먼트별 발표됐다.  

 

ALG 잔존가치 상은 차량 구매 후 3년 뒤 가격과 신차의 권장소비자 가격을 비교해 높은 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을 선정한다.  

 

ALG는 해당 차량의 상품성과 브랜드 인지도, 보증기간과 같은 판매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평가한다.

 

현대차의 2021년형 쏘나타는 중형차 부문에서 최고의 잔존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아차의 e-니로도 전기차 부문에서 최고의 잔존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프리미엄 부문의 경우 '렉서스'가 선정됐으며, 대중 브랜드는 '스바루'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브랜드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닷지 차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쉐보레 실버라도 HD △마쓰다 CX-3 △토요타 하이랜드 등이 각 세그먼트별 수상 모델로 뽑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형 쏘나타의 고객들은 중형차 부문에서 그 어떤 모델보다도 그 가치를 유지할 차량을 선택할 것"이라며 "ALG 잔존가치상을 수상함으로써 쏘나타의 디자인, 성능, 안전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