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러시아 형식 인증 승인 연장

2023년까지 판매 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러시아에서 K900(국내명 K9)을 2023년까지 판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러시아 정부로 부터 K900의 차량 형식 인증(OTTS)을 갱신했다. K900은 지난 2018년 러시아에 출시됐다. 

 

OTTS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키즈스탄 등 유라시아 경제연합 국가에서도 해당 모델을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승인이다. 

 

기아차는 이번 OTTS 연장에 따라 K900을 오는 2023년까지 판매할 수 있게됐다. 

 

기아차가 러시아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K900은 3.3L V6 가솔린, 5.0L V8 가솔린 등 2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각 엔진은 최대출력이 249마력, 413마력의 힘을 제공한다. 

 

가격은 366만5000루블(약5290만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이번 OTTS 갱신을 통해 기아차는 러시아에서 K900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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