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1' 스펙 속속 유출

울트라 모델, LTPO-TFT 패널·QHD+ 해상도소 120㎐ 지원
아이소셀(ISOCELL) HM3 센서 채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1(가칭)'의 정보가 속속 유출되고 있다. 울트라 모델은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패널을 장착하고 QHD+ 해상도에서 120㎐ 주사율을 제공해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지원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는 지난 10일 갤럭시 S21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정보를 추가 공개했다. S21은 지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 처음 적용된 LTPO-TFT 패널을 탑재할 전망이다. 이 패널을 사용하면 전력 소모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QHD+ 해상도(3040×1440)에서 120㎐ 주사율도 지원한다. 이는 1초에 최대 120장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뜻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S20·노트20 울트라에서 120㎐ 주사율을 제공했으나 FHD+(2280×1090) 해상도에서만 가능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울트라에 아이소셀(ISOCELL) HM3 센서를 채용한다. 전작과 동일한 1억800만 화소이지만 빛을 12% 더 많이 받아들여 저조도 환경에서 질 높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메인 카메라 센서의 픽셀 크기는 0.8μm(마이크로미터)로 추정된다.

 

후면 카메라 디자인은 변화가 예상된다. 아이스 유니버스가 공개한 차기작의 보호 케이스 이미지를 보면 S20 시리즈에 적용된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사라졌다. 둥글게 마감 처리됐고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카툭튀' 디자인도 사라졌다.

 

갤럭시 S21은 일반과 플러스, 울트라 세 모델로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과 플러스는 플랫 디스플레이, 울트라는 엣지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전망이다. 울트라의 경우 S펜을 지원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S21 시리즈를 공개한다. 유명 IT 트위터리안 존 프로서는 "갤럭시 S21 시리즈가 내년 1월 14일에 공개되고 같은 달 29일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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