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등 주목받는 전기 픽업 트럭, 출격 대기

사이버트럭부터 GM 험머까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존 세단 형태의 배터리전기차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전기 픽업트럭들로 속속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현재까지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일 것이다. 

 

사이버트럭은 장갑차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공개 당시에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 독특한 디자인만큼 성능도 눈에 띄는데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초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8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2021년 중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니콜라 배저


국내에서 테슬라 만큼이나 관심을 받았던 친환경차 업체가 니콜라다. 최근 사기논란으로 실제 차량이 출시되느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니콜라도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배저로 이름붙여진 픽업트럭은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를 혼합한 수소-배터리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919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배저는 최대 966km를 주행할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3초에 불과하다. 

 

니콜라는 배저를 지난 8월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2022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M 험머 EV

 

LG화학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전기차 개발에 뛰어든 GM도 허머 픽업 트럭을 공개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허머 픽업은 주행가능거리가 560km에달할 것으로 보이며 가속 능력도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거의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험머 픽업 트럭의 출시를 2022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피스커 알래스카

 

지난 2월 미국의 전기차 전문업체 피스커는 전기 픽업트럭 알래스카의 후면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피스커의 창립자인 헨릭 피스커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실수라며 트윗을 삭제해 실수냐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외에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된 바는 없다.

 

◇리비안 R1T

 

리비안은 지난 2018년 11월 LA오토쇼를 통해 전기 픽업트럭 'R1T'와 전기 SUV 'R1S'를 공개했다. 

 

리비안 R1T는 배터리 옵션에 따라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대출력 750마력에 달하는 모터도 장착하고 있다. 

 

특히 각 휠마다 독립적인 전기 모터를 장착해 차량 좌우 휠의 방향을 반대로 구동할 수 있어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탱크 턴'이 가능하다. 

 

리비안은 당초 2020년말 R1T 등을 출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며 2021년에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볼린저 B2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인 볼린저가 개발한 B2는 지난 2017년 LA오토쇼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 당시 강인하면서도 투박하게 각진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안정성을 위해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한 B2는 최대출력 614마력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면 가속할 수 있다. 

 

120kWh배터리가 장착됐으면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320km정도이다. 

 

이외에도 포드 F-150, 로드스톤 엔듀런스 등의 전기 픽업이 출시될 것으로 전해져 픽업트럭 사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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