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멕시코서 6개월 연속 회복세…점유율 8.8% 역대 최고

10월 판매 7405대 기록, 4위 수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멕시코 시장에서 6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월 판매고도 7000대를 회복했다. 

 

6일 멕시코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멕시코에서 총 7405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전월 보다 0.1% 포인트 증가한 8.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닛산과 GM, 폭스바겐 등 '빅3'에 이어 4위를 수성했다. 

 

멕시코 승용차 시장도 8만4307대로 9월 7만7784대보다 8.4% 증가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4월 이후 6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차의 빠른 판매 회복은 셀토스 등 신차 투입과 금융 프로그램, 디지털 판매 등이 가동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멕시코 자동차 시장이 6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위험한 상황이라는 분석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봉쇄 조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월 멕시코 자동차 판매가 3만4903대로 급감한 배경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조치에 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을 필수 활동으로 분류해 업체들이 봉쇄 중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자동차 업계 특성과 우리가 가진 인프라는 자동차 판매 활동이 코로나 19 위협으로부터 위험성을 낮추고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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