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리오 X' 러시아서 생산 개시…볼룸모델 기대감

리오 X 생산라인, 3교대 풀가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해치백 모델인 리오 X가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러시아 시장에 볼륨 모델이 투입, 연말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5일(현지시간) 신형 '리오 X'의 양산에 돌입했다.  리오 X는 현대자동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리오 X 생산라인을 3교대로 풀가동한다.

 

기아차는 2017년 해외 전략 소형차 '리오'(옛 국내명 프라이드)를 러시아에 출시하며 크로스오버형 모델인 '리오 X라인'을 함께 선보여 큰 인기를 끌어왔다. 

 

실제로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인 리오의 전체 판매량의 절반 정도를 리오 X라인이 담당하고 있다. 

 

해당 모델의 인기로 경차 피칸토(국내명 모닝)와 SUV 쏘렌토의 엑스라인 모델도 출시했을 정도다. 기아차는 신형 리오를 출시하며 기존 모델명을 리오 X라인에서 리오 X로 바꿨다. 모델명 변경은 상표권 분쟁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추후 리오 X의 가격과 정확한 출시 날짜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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