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캐나다서 1만2239대 판매…5% 성장

코나 일렉트릭 508% 수직 상승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시장에서 3개월 연속 기록적인 실적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은 10월 한 달동안 총 1만2239대를 판매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차의 캐나다 판매를 이끈 것은 코나와 투싼 등 SUV 라인업으로 코나는 2871대(35% 증가) 판매, 최고 볼륨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 전년 보다 508% 성장했다.

 

투싼은 총 2615대(-7%)로 코나의 뒤를 이었고 싼타페 1897대(+17%), 베뉴 1023대, 팰리세이드 800대(+32%) 순이었다. 

 

세단 라인업의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쏘나타는 총 254대가 판매돼 전년동기 대비 97%나 증가했으며, 아이오닉은 456대 판매, 167% 늘였다.  

 

신형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는 36% 감소한 1982대가 판매됐고 벨로스터도 36%가 감소한 62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현대차는 신형 엘란트라와 싼타페가 본격 판매되면 성장세는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엘란트라는 지난달 22일부터 판매가 시작, 이달 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12월 출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의 경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모멘텀을 형성되고 있는 만큼 최근 상승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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