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펠리세이드, 美서 실내공간 넓은 SUV 선정

기아차, 텔루라이드·쏘렌토도 포함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미국에서 실내공간이 넓은 중형 SUV에 선정됐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텔루라이드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발표된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2020 넓은 공간을 가진 중형 SUV 16선에 현대차의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차의 쏘렌토, 텔루라이드가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페는 8.1점을 받으며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싼타페의 2열 레그룸은 40.9인치(약 103.9cm)로 체급 대비 상당히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뒷줄을 접으면 적재용량이 약 2019L에 달해 다양한 물품을 실을 수 있다. 가격도 2만6275달러(약 2977만원) 시작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팰리세이드는 7.7점을 받았는데 특히 3열 시트에 쉽게 앉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US뉴스는 팰리세이드는 모든 시트에 성인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쏘렌토는 7점을 받았으며 가장 저렴한 3열 SUV 중 하나로 평가하며 최대 7인승이지만 3열은 성인보다는 아이들에 적합하다고 평했다. 

 

텔루라이드는 8.3점을 받아 전체 16개 모델 중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텔루라이드는 전체적인 공간이나 파워트레인 등이 팰리세이드와 비슷하지만 적재공간 등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은 텔루라이드가 더 많은 점수를 부여받았다. 

 

US 뉴스 측은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는 둘 다 훌륭한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텔루라이드가 조금 더 비싸고 더많은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팰리세이드가 더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둘다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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