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얀마서 스마트폰·가전 무이자 판매

KBZ페이 제휴 맺고 무이자 대출 상품 출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미얀마 핀테크 업체와 손잡고 스마트폰, 가전제품 구매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빠르게 성장하는 미얀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얀마 KBZ페이와 제휴를 맺고 최대 12개월 무이자 대출 상품을 내놨다. 미얀마 최초 디지털 대출 서비스인 KBZ페이 쇼퍼 론을 통해 무이자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KBZ페이는 미얀마 최대 민영은행인 KBZ은행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적격 고객은 보증인 없이 6~12개월, 최대 500만짯(약 44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하면 1영업일 만에 승인이 난다. 모바일 지갑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인도차이나 북서쪽에 있는 미얀마는 면적이 한국의 6배에 달하고, 인구도 5600만명 수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2016년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개혁·개방 정책에 따른 빠른 경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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