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트남 고객행사 '현대 페스트3' 간판축제로 자리매김

150대 이상의 현대차 차량 모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개 행사인 '현대 페스트3'가 현지 대표 연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현대차와 베트남 내 합작사인 '현대탄콩'은 현대차를 구매한 고객들이 모이는 '현대 페스트3'를 개최했다. 현대페스트3는 호치민 내 공식딜러점인 현대 응옥안이 운영하는 행사로 현대차와 탄콩에서 지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내 현대차 동원회 회원 300여명이 모여들었으며 150대가 넘는 현대차의 차량들이 모여들었다. 

 

현대 페스트3에서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 외에도 후원사들로 부터 보인 기념품을 전달받았으며 게임 대회 등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아이들을 위해 풍선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은 심장병 환우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현대차 응옥안 관계자는 "현대 페스트3가 규모를 키워나가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연례 행사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현대 페스트가 현대차 애호가들을 위한 놀이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베트남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합자사인 현대탄콩을통해 닌빈에 제2공장(HTMV2)을 건설하고 있다. 특히 1·2단계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현재 7만대에서 17만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탄콩은 지난 8월 5367대를 판매, 토요타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올들어 8월말 현재 누적판매량은 4만987대로 현대차와 토요타간 판매 격차는 6244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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