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메르카도리브레' 업무협약…디지털 판매 강화

브라질 전역 커버…온라인 견적·예약 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판매 채널 강화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라질 전자상거래 업체인 '메르카도리브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로나 19에 따른 언텍트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현대차는 브라질 전역에 HB20의 전모델과 크레타 등 브라질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의 온라인 견적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가 메르카도리브레와 손을 잡은 것은 브라질 내에서도 온라인 판매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자체 디지털 판매 플랫폼을 통해서 지금까지 총 2100대 이상의 차량이 판매됐고 상담을 받은 고객만 연인원 2만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HB20과 크레타에 대해 각각 연식변경 및 신규 트림 추가로 상품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크레타의 경우 스마트 플러스 트림이 추가됐으며 1.6L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되며 17인치 알로이 휠, LED 주간주행등, 커넥티드카 기술 등 다양한 안전사양들이 포함됐다. 

 

브라질자동차판매업협회(Fenabrave)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브라질에서 1만6310대 판매, 점유율 10.12%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들어 9월 말 현재 누적판매량 10만7824대(점유율 10.03%)를 기록, 점유율 기준으로 피아트를 따돌리고 3위를 차지했다. 피아트의 점유율은 9.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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