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서 투싼 500만원대 파격 할인…4세대 투싼 내년 출시

'올 뉴 투싼' 출시 앞두고 재고 부담 해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투싼에 대해 파격적인 세일에 나선다. 특히 4세대 '올 뉴 투싼'이 공개되면서 판매량 감소에 따른 재고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선양 지역에서 중국형 투싼 모델에 대해 3만위안(약 514만원)을 할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장 저렴한 2019년형 모델의 트림은 12만5900위안(약 2158만원)으로 할인율이 20%에 달한다.

 

이번 할인은 2019년형 뿐 아니라 2020년형도 함께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파격할인도 판매량 저하에 따른 재고 증가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신형 모델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내년 2분기 중에 4세대 '올 뉴 투싼'을 중국 시장에 투입, 중국 시장에서의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26일부터 열린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신형 투싼을 중국시장에 공개했다. 

 

샹동핑 베이징현대 영업총괄 부총경리는 "베이징현대가 전략적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때에 4세대 투싼의 출시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며 "새로운 투싼은 제품 라인업 구성을 통한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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