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끝 운동 시작" 유통가, '운동복+책+식품'으로 홈트족 잡아라

롯데백, 운동복 '안다르 홈 트레이닝 행사' 진행
식품업계, 식단관리 돕는 단백질 식품 대거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추석 명절이 지나고 늘어난 체중으로 건강 관리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일 강조됨에 따라 외부활동은 자제하고 집에서 체력관리까지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홈트)이 인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 '안다르 홈 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한다. 운동복 행사로 홈트를 돕겠다는 취지다.

 

'안다르(ANDAR)'는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허문 브랜드로 최근 애슬레저 시장에서 핫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어터치 페이스 숏슬리브'를 1만 8000원, '에어쿨링 시그니처 레깅스'를 2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홈 트레이닝 행사가 종료되는 11일까지 롯데백화점은 '안다르' 입점 전점에서 '베스트셀러 패키지'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홈트 관련 서적도 있다. 집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홈트 서적이 잇달아 출시된 것. 유튜버 '온도니'가 알려주는 교정운동법이 나온 '내 몸에 딱 맞는 교정 운동으로 바르게 설 수 있다', 건강 분야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스트레칭법을 담은 '피지컬갤러리의 하루 5분 내 몸 관리법'을 비롯한 긴장한 몸과 마음을 돌보는 '힘든 하루였으니까, 이완 연습'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젊어지고 날씬해지는 맛있는 식사법', '기적의 식단' 등 식단 관리 도서부터 임상 시험으로 확인한 비타민, 허브, 기능 식품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알려주는 '전문의가 처방하는 바이러스를 이기는 영양제'도 있다. 

 

식품업계는 식단 관리로 홈트레이닝을 돕는다. 홈트 열풍과 맞물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을 선보여 인기다.  

 

 

풀무원다논의 '풀무원다논 그릭'은 우유 대비 2배 많은 단백질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플레인 95g 한 컵 기준 6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유래한 '그릭 유산균'으로 그릭요거트 특유의 풍미와 묵직한 질감을 살려내고, 영양을 높인 제품이다.

 

정식품의 '베지밀 고단백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에 아미노산, 비타민 등 각종 영양성분을 강화한 두유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반 우유, 두유와 비교해 약 1.7배 높은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빠르고 쉬운 단백질 보충을 돕는다. 

 

농심켈로그의 '프로틴 바 아몬드 앤 호박씨'는 아몬드와 호박씨, 통귀리 등 자연 유래 원료를 포함해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열량과 당류가 낮아 부담까지 줄인 프로틴 바다. 제품에는 삶은 달걀 1개 분량의 (6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 운동 전후 에너지 충전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동원F&B '상상 바삭 명태칩'을 내놓았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명태살을 튀겨낸 영양 간식 제품이다. 바삭한 식감에 영양을 더해 담백한 '고소한 맛'과 '매콤한 맛' 2종으로 선보여 입이 심심할 때 가볍게 즐기기 좋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집에서 건강을 위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반면, 운동 효과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인 단백질 섭취도 많아 지고 있다"며 "운동과 함께 맛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제품으로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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