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서 20여 대학과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올해로 5회째…지역사회 문제 해결 솔루션 제시
삼성 멘토링 지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유명 공과 대학을 포함해 20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제5회 E.D.G.E(Empowering·Dreams·Gaining·Excellence) 개최한다. 인도 공과 대학, 디자인 학교 등을 비롯해 20개 학교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올해 대회 주제는 'Driving for Change'다. 서로 다른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여한다. 이들은 주제에 맞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 직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아이디어를 평가해 각 지역을 대표할 팀을 뽑는다.

 

지역 라운드를 통과한 8~10개 팀은 삼성 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는다. 전국 대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승팀 3곳이 확정된다.

 

삼성전자는 매년 인도에서 E.D.G.E 대회를 열고 IT 인재 양성을 도왔다. 작년에는 1291개팀, 387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삼성 E.D.G.E는 일상 속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하는 원동력이었다"며 "올해로 대회가 5회차에 접어들며 더 많은 통찰력 있는 솔루션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995년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인도에 진출한 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진행해왔다. 카라그퍼 대학(IIT Kharagpur)과 '삼성디지털아카데미'를 세워 삼성전자가 개발한 타이젠(Tizen) OS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교육을 실시했다. 아카데미를 통해 100여 명의 기술 인력 양성을 추진했다.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주 자와하르 나보다야 비디알라야(Jawahar Navodaya Vidyalaya) 학교에 삼성 스마트 클래스(SSC)도 열었다. 50인치 이상의 터치스크린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PC 등을 제공하고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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