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시리즈S, 생각보다 강하다

4K도 플레이 가능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새로운 Xbox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인 Xbox series S(X박스 시리즈 S)가 예상보다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X박스 시리즈 S는 스트리밍 외에도 게임 플레이에서도 4K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X박스 시리즈 S는 당초 QHD(1440p) 해상도에 최적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4K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사왔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오해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게임 개발자들에 의해서 X박스 시리즈 S에서 플레이되는 게임은 1440p에 최적화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MS가 게임 개발자들에게 기기에 맞게 게임의 해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고 개발자들은 이를 이용해 플레이어가 스스로 그래픽 설정을 바꿀 수 있게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여기에 X박스 시리즈 S에는 X박스 시리즈 X에 적용된 동일 레이트레이싱(빛 효과 조절) 기술이 적용됐지만 이 또한 해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MS가 공개한 차세대 '퀵 리슘'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MS는 17일(현지시간) 유튜브 등 SNS를 통해 X박스 시리즈 S에 적용된 '퀵 리슘' 기능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퀵 리슘' 기능은 X박스 시리즈 X에도 적용된 기술로 게임을 빠르게 재시작하는 것은 물론 게임 간 전환 속도로 빠르게 했다. 

 

'퀵 리슘' 기능을 이용해 헤일로 시리즈를 플레이하다가 마이크래프트를 켜게되면 기존에 플레이하던 헤일로 시리즈는 일시정지되고 빠르게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전환되면서 더 빠른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업계에서는 X박스 시리즈 S와 X박스 시리즈 X의 '퀵 리슘' 기능 간 차이는 X박스 시리즈 X가 더 많은 게임을 일시정지 해둘 수 있는 것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장벽 덕에 관심을 끌고 있는 X박스 시리즈 S의 성능이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게 알려지게 되면서 더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XBox 시리즈 X, S는 각각 59만8000원, 39만8000원으로 국내가격이 책정됐으며 오는 11월 1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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