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2세대 고스트' 공개…국내선 9일 예정

11년 만의 풀체인지…알루미늄 플랫폼 사용 '경량화 달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럭셔리카의 대명사인 '롤스로이스'가 새로운 고스트 모델을 선보였다. 9일에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공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풀체인지 된 2세대 고스트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지난 2009년 최초로 공개된 럭셔리 세단모델로 '베이비 롤스로이스'라는 애칭으로 불려왔다. 

 

1세대 고스트는 BMW 7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돼 다양한 7시리즈의 기능을 사용할 수도로 있었다. 특히 I-DRIVE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후 2014년에는 부분변경을 진행된 고스트 시리즈2가 출시됐었다. 

 

고스트는 4억원대 가격이 형성되면서 팬텀을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의 인기를 끌어 롤스로이스의 전체적인 파이를 키우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2세대 고스트는 8세대 팬텀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알루미늄 플랫폼이 적용돼 경량화가 이루어졌으며 이전 세대와 같이 12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2세대 고스트에는 V12 6.75L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돼 기존 고스트의 감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고스트의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롤스로이스의 웅장한 디자인 DNA를 담고 있으며 A필러부터 C필러까지 한 부품으로 이루어져 일체감을 살렸다. 

 

가격은 이전 세대와 같이 4억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2세대 고스트의 아시아시장 데뷔 장소로 한국을 선택했다. 롤스로이스의 2세대 고스트는 오는 9일 서울에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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