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트윙고 Z.E' 출시…국내는?

르노 ZOE, 다시아 스프링 사이 위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르노가 도심형 경형 순수전기차 '트윙고 Z.E.'를 유럽에 출시하며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는 지난 1일(현지시간) 트윙고 Z.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트윙고 Z.E.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전기차인 르노 ZOE와 2021년 출시 예정인 다시아 스프링의 중간 포지션에 위치하는 차량이다. 

 

트윙고 Z.E.는 22kWh 배터리가 장착된 순수 배터리전기차로 LG화학의 배터리셀과 수랭식 냉각장치가 장착됐다. 이에 따라 유럽 WLTP 기준으로 190km를 주행할 수 있고 에코 모드 하에서는 225km, 도심 주행만 했을 경우에는 27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트윙고 Z.E.에는 60kW 출력(82마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장착됐으며 16.3kg.m의 최대 토크, 최고속도는 135km/h, 정지상태에서 5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초이다.  또한 직류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며 ZOE의 '카멜레온' 충전기를 사용해 최대 22kW 충전이 가능하다. 이럴경우 한시간의 충전으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트윙고 Z.E.는 스마트 포포와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됐다. '에디슨'으로 불리는 다임러와 르노의 공동 프로젝트로 탄생할 차량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라이프 트림이 2만1350유로(약3010만원), 젠 트림이 2만4450유로(약3450만원), 인텐스 트림이 2만5450유로(약3590만원) 등이다.

 

한편 트윙고 Z.E.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