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로나19 유행 속 인도 디지털 혁신 '가속화'

홈페이지 트래픽 25% 수직상승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펼쳐질 '뉴노멀'의 시대를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소비자들의 디지털 경험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디지털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갔다. 

 

#HyundaiCares 캠페인을 비롯해 △#HaqHaiHamara △Virtual World of Hyundai-TheNextDimension 등 다양한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했다. 

 

디지털 캠페인 확대는 디지털 부문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의 인도 홈페이지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트래픽이 25% 급증했다. 

 

또한 유튜브 마케팅도 강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이 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업로드 된 현대차의 브랜드 광고 영상인 'Haq Hai Humara'의 경우 조회수가 1억건을 넘어섰다. 이는 인도 광고 조회수 기준으로 1위에 해당한다. 또 다른 동영상인 '더 넥스트 디멘션'도 지난달 24일 업데이트 된 이후 6000만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호응은 얻고 있다. 

 

현대차는 소셜네트워크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인도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의 팔로워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페이스북 팔로우 수는 1230만명을 넘어섰다. 유튜브 75만5000여명, 인스타그램 88만3000여명, 트위터 77만4000여명, 링크드인 59만3000여명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 추구를 통해 고객들과 현대차와의 원활한 연계가 가능해졌다"며 "미래 사업 전략에 따라 현대차는 뉴노멀에 적응하고 선도해 인도 고객들에게 인터렉티브 가상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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