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소차 시장, '2027년 300조' 전망…연평균 56.7% 성장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 보고서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장이 오는 2027년에 300조원(2500억 달러)으로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 대한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자동차 연료전지 시장 규모 △점유율 전망 △코로나19 영향 △유형·전력등급·지역별 예측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은 오는 2027년 2481억달러(약 29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의 급성장을 예상하며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56.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유행이 단기간에는 생산율 하락과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이라는 문제를 야기해 단기적으로는 악재가 될 수 있다면서도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엄청난 성장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각국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것 만큼이나 기후변화에 따른 정책을 펼쳐 '깨끗한 연료=수소' 등식이 수소차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연료전지 생산도 극대화하려는 노력도 수소차 산업 발전에 호재가 될 것으로 덧붙였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수소차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점쳤다. 무엇보다 이들 지역은 수소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소차 강자인 현대자동차나 토요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수소차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현대차를 비롯해 △토요타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 △플러그 파워 △하이드로제닉스 △AVL △ 플라그마 인더스트리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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