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넷 인도서 사전 예약 나서…'대박예감'

계약금 2만5000루피…가격 발표 아직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 전략 소형 SUV 쏘넷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이 20일(현지시간)부터 쏘넷에 대한 공식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개별 딜러샵에서 진행하는 사전예약은 지난 7일(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가 진행되기 이전부터 진행돼 왔다. 사전예약 계약금은 2만5000루피(약 40만원)이다. 

 

쏘넷은 기아차가 인도 자동차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대차 '베뉴'와 같은 플랫폼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엔진에는 1.2L 4기통 스마트스트림 엔진과 1.0L T-GDi 터보 차저 엔진까지 2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1.5L CRDi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6단 수동, 7단 DCT, 6단 자동, 스마트스트림 6단 iMT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기아차는 동급 소형 SUV에서는 보기 힘든 첨단 기술들을 다수 장착했다. 57가지 기능을 갖춘 UVO 기술과 함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 보스 7 스피커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쏘넷을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 인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수출한다는 방침이며 인도 내 쏘넷 판매 목표치는 연간 7만대로 정하고 '인도 1호' 셀토스와 더불어 '볼륨 모델'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인도법인 관계자는 "쏘넷은 스타일과 차체, 품질과 기능, 성능과 기술, 편안함과 안전성을 묶어내길 원했던 소형 SUV 고객들에 대한 기아차의 답변"이라며 "인도는 쏘넷이 판매되는 세계 최초의 국가이며 사전 예약이 시작됨에 따라 우리의 스마트 도시형 SUV가 열렬히 환영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70만 루피(약 1120만원)에서 120만루피(약 1920만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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