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클라우드ETF '올해의 신규 ETF' 선정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운용자산 10억 달러 돌파
누적 수익률 50% 이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출시한 클라우드 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가 '뮤추얼 펀드 산업 및 ETF 어워드 20209(Mutual Fund Industry and ETF Awards 2020)'에서 '올해의 신규 ETF'로 선정됐다.

 

글로벌X 클라우드 컴퓨팅 ETF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14개월 만에 운용자산(AUM)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된 ETF 가운데 현재 AUM이 10억 달러 이상인 상품은 5개에 불과하다.

 

이 상품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테마로 서비스형 인프라·소프트웨어·플랫폼, 데이터센터 리츠 등의 분야에서 수익의 50% 이상 창출하는 기업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전략으로 현재 누적 수익률이 50%를 넘어섰다.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인수했다. 다양한 테마형 ETF를 개발, 현재 70개 이상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AUM은 130억 달러(약 15조4300억원)에 이른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8개 국가에서 6월 말 기준 370여개 ETF를 약 47조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글로벌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전 세계 운용사 가운데 순자산 규모 1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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