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해만 고용 35% 확대…1만7000명 채용 예고

일론 머스크 "우리는 더 많은 사람을 채용할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자동차 기업체 '테슬라'가 생산 증대를 위해 고용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만700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35% 이상 고용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4만8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수는 연말 6만5000명 수준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이들 신규 직원들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팀에 건설될 새로운 '기가팩토리 텍사스'와 독일 '기가팩토리베를린'에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증설과 아시아 지역의 제2 기가팩토리 건설도 모색하고 있어 추가적인 채용도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는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채용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2분기 현재 9만650대를 판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전년 대비 5%정도만 감소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매출은 60억4000만달러(약 7조2300억원)와 순이익 1억400만달러(약 1245억원)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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