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美 딜러사 추가…"영업망 확충"

돈 앨리슨 장비와 딜러 계약…현대 소형 굴착기 판매 주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신규 딜러사 추가로 영업망을 넓혀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객 대응력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 아메리카(HCEA)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있는 돈 앨리슨 이큅먼트를 북미 공인 딜러 네트워크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돈 앨리슨은 18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딜러사로 현재 10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돈 앨리슨은 현대건설기계 장비 중 소형 굴착기 장비에 초점을 두고 판매한다. 앞서 이 딜러사는 재고 확보하기 전 유닛을 판매를 통해 시장 수요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기계는 돈 앨리슨과 단순 딜러 계약만 맺지 않고 현대의 영업과 서비스, 부품팀이 제품·서비스 교육을 별도 제공해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가 북미 딜러사를 추가, 영업망을 넓힌 건 선진시장 선점을 위해서다. 회복세가 뚜렷한 북미 건설기계 시장에서 공식 딜러사를 늘려 영업망을 확대,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시장 공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 위해 신규 딜러사 추가 확보,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겻과 같은 이유다.

 

숀 갤리건 HCEA 동남부 관리자는 "현대건설기계 딜러망에 돈 앨리슨 장비를 추가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건설기계의 컴팩트 장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은 앨라배마 북부 시장 주요 업체에게 유용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돈 앨리슨 딜러사 추가로 현대건설기계의 북미 유통 네트워크는 160개 이상의 지역에서 75개 이상의 대리점을 확보하게 됐다. 딜러사들은 현대 굴착기와 휠로더, 다짐롤러 전체 건설장비 라인을 판매,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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