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box 라이브 골드 12개월 요금제 삭제…1·3개월은 유지

게임패스 얼티밋 전환유도 할 듯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Xbox Live Gold(이하 X박스 라이브 골드)'의 12개월 요금제를 온라인 스토어에서 삭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MS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X박스 라이브 골드의 12개월 요금제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개월 또는 3개월 서비스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MS의 온라인 스토어가 아닌 타사의 소매점 등에서만 12개월 구독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게됐다. 

 

X박스 라이브 골드는 게임 구독 서비스로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하거나 온라인 타이틀 구매 할인, 한 달에 한 번씩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는 무료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MS는 골드 라이브 이용권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12개월 요금제의 삭제에 대해서 그 이유에 대해서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라이브 골드는 1개월, 3개월, 12개월 등 기간이 늘어날 수록 매달 내는 비용이 감소해 12개월 요금제가 가장 인기를 끌어왔다.

 

업계에서는 MS가 X박스 라이브 골드 대신 X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으로 전환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진행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X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은 라이브 골드의 서비스와 게임 구독서비스인 게임 패스가 합쳐진 서비스다. 

 

특히 시험서비스되고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프로젝트 X클라우드'와도 연동돼 향후 MS의 게임정책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MS는 신형 콘솔 기기인 'Xbox Series X'의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7월 23일에는 'Xbox 게임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헤일로 시리즈 등 타이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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