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렸다 좁혔다~' 폭 조정 가능한 마이크로 전기차 등장

폴란드에 본사…6월 중순부터 인증작업 돌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폴란드 기반의 신생 전기차 업체 트리그고가 2021년 출시를 목표로 마이크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트리그고의 전기차는 바퀴의 위치를 바꿔 차량의 폭을 조절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폴란드의 트리그고는 '유니크 인 더 월드'라는 모델명의 마이크로 전기차를 공개했다. 해당 전기차는 바퀴가 연결된 서스펜션 부분을 좁혔다 넓혔다 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폭을 넓혔다 줄였다 할 수 있는 가변형이다.

 

트리그고는 해당 마이크로 전기차를 공개하며 '도시에서의 자유로운 이동'이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트리그고의 마이크로전기차는 최대 폭은 148cm이며 최소 폭은 86cm에 불과하다. 길이는 2.6미터로 직경이 3.5미터 이상의 좁은 원 안에서도 회전이 가능하다. 

 

1명의 운전자와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2인승 전기차로 완충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10kW급 전기모터와 교체가 가능한 8kWh급 배터리가 장착된다. 최대 속도는 90km/h이다.

 

트리그고는 2021년 해당 마이크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으로 6월부터 출시를 위한 인증작업에 돌입해 완료한 상황이며 유럽 뿐 아니라 다른 대륙에서도 출시를 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 출시를 논의 중이다. 

 

트리그고 관계자는 "우리는 최근 차량 라이센스에 대한 작업도 완료했다. 트리그고는 도심 모빌리티를 혁신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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