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에상스, 베트남 셀럽 최애 뷰티템 '등극'

셀럽들, 에상스 뷰티박스 SNS서 소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 에상스가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 셀럽의 최애 뷰티템으로 등장하면서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화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생건 에상스의 뷰티 박스는 베트남 셀럽의 인기 화장품으로 등극했다. 셀럽들이 저마다 뷰티 박스인 '스위트 인 박스'를 소개하며 제품을 극찬한 것.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다. 베트남 배우 등 유명 셀럽이 블로거나 인스타그램에 에상스의 뷰티 박스인 '스위트 인 박스' 사진을 올리며 자랑하자 입소문 나 서로 사고 있다.

 

'스위트 인 박스'는 다섯가지 컬러의 립스틱과 쿠션, 파우더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베트남 인터넷 쇼핑몰 소피, 라자다 등 화장품 매장에 입점해 판매 중이다.

 

LG생활건강은 10년 전 부터 자국 화장품 브랜드가 없는 베트남 시장에서 폰즈나 랑콤, 시세이도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따돌리고 브랜드를 인지도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997년 베트남 현지기업 보카리맥스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듬해 3월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진출 초기 중가 화장품시장 공략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고, 당시 국내에서 죽어가던 브랜드였던 에상스, 이지업 등의 브랜드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생산 기술을 개선하고 스위트 핑크로 포장 디자인을 바꾸면서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을 위한 제품광고보다는 브랜드 육성과 현지 화장품문화 보급 등 시장 저변확대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주효했다"며 "베트남 서민층의 잠재수요도 겨냥해 에상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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