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모델 가격 인하

퍼포먼스 모델 강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첫 SUV인 '모델Y'의 가격을 전격인하했다. 이와 함께 퍼포먼스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모델Y의 듀얼 모터 롱레인지 버전의 가격을 3000달러(약 360만원) 인하했다. 

 

이에 따라 모델Y 듀얼모터 롱레인지 모델은 4만9990달러(약 6000만원)에 판매되게 됐다. 

 

또한 테슬라는 퍼포먼스 모델의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기존에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해야 장착할 수 있던 옵션들을 기본사양으로 포함시켰다. 

 

모델Y 퍼포먼스 버전은 최고속도 250km/h로 늘어나게 됐으며 21인치 휠, 고성능 브레이크, 하강 서스펜션, 알루미늄 합금 페달 등이 장착되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모델3와 모델Y의 가격 격차는 3000달러 수준으로 좁혀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테슬라의 가격 변화를 보며 "출시 초기에 차량을 사지 말아야하는 이유를 보여준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 초기 불량률도 높을 뿐 아니라 테슬라가 출시 후 생산 안정화 과정을 거치며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량을 늘려 가격을 인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모델Y의 가격인하에서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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